출처: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957
벌과 같이 작으면서 꽃의 꿀을 먹고 산다하여 벌새로 불리는 이 새는 무지개 빛의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를 증거하는 피조물이다.
벌새는 크기가 5cm 정도 되는 작은 종에서부터 22 cm 정도나 되는 큰 종까지
세계적으로 300 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설계의 증거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벌새의 빠른 날갯짓과 비행능력일 것이다.
벌새는 1초에 50-80번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날개를 젓기 때문에
항상 벌새가 날 때면 윙윙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때문에 벌새를 영어로는 ‘hummingbird’(윙윙대는 새) 라고 부른다.
이 작은 새는 평소에 시속 90 km로 날아다니며,
특별히 밑으로 낙하 할 때는 시속 100 km의 엄청난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벌새가 이렇게 빨리 날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조류학자인 요한 몰튼 박사는 만약 사람이 벌새와 같이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하루에 1300개의 햄버거를 먹어야 하며 심장은 일 분에 1260번 뛰어야 하고
결과적으로 체온은 385 ℃로 올라가 우리의 몸은 다 타 버리고 말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벌새는 이런 엄청난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개 6년 정도 살며, 일부 종은 12년 가까이 살기도 한다.
물론 인간은 벌새처럼 활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면 과연 벌새는 어떻게 설계되었기에 이처럼 빨리 날 수 있으며,
그 엄청난 에너지와 활발한 대사를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첫째로, 벌새는 하루에 12시간의 긴 잠을 통하여 체내의 노폐물과 대사의 부산물을 제거한다.
또한 긴 잠은 활동하는 시간을 줄여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동물은 격렬한 운동을 하여 피곤해 지면 긴 잠을 필요로 하지만,
벌새는 처음부터 생활양식이 활발한 대사와 긴 잠을 자도록 창조된 것이다.
둘째로, 벌새는 에너지원으로 가장 효율적인 꽃의 꿀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꿀을 효율적으로 채취하기 위해
부리는 바늘처럼 생겨 꽃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 갈 수 있다.
일부 화관이 부리보다 긴 경우는 부리를 화관의 밑 부분을 뚫고 들어가 꿀을 빨아 내게 된다.
벌새의 혀 또한 부리 못지 않게 특별하게 설계되어 꿀을 효과적으로 입 속으로 먹도록 되어 있다.
길고 가는 혀는 마음대로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으며,
끝은 둘로 갈라져 양 쪽 끝에 꿀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홈통이 있어 조금도 흘리는 것 없이
꿀을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혀는 1초에 13 번을 핥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꿀을 섭취할 수 있다.
셋째로, 벌새는 특수한 비행기술을 갖고 있다.
꽃 앞에 이르러서는 꽃에 앉는 것이 아니라 정지한 상태에서 날면서 부리를 꽃을 향하게 한 다음
정확히 앞으로 날아 부리를 꽃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는 충분한 양의 꿀을 채취할 때까지 마치 꽃 앞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부지런히 날갯짓을 한다.
꿀을 다 섭취한 다음에는 정확히 반대 동작으로 뒤로 날아 부리를 꽃에서 빼내게 된다.
시속 90 km의 엄청난 속도를 날면서 어떻게 이런 행동이 가능할까? 벌새가 꽃 앞에 도착하면
몸을 45 도로 틀어 정지한 다음 날개를 위 아래로 젓는 대신 앞 뒤로 저어 정지 상태에서 떠 있게 된다.
대부분의 조류는 날개를 아래로 저을 때만 추진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벌새는 아래 위 두 날갯짓 모두 추진력을 내며,
정지해 있을 때도 앞 뒤 날갯짓 모두 추진력을 갖고 있다.
벌새의 날개는 어깨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으며,
다른 조류들은 날개의 중간이 활처럼 휘어져 있는 반면에 벌새는 똑바르게 되어 있어
훨씬 자유로운 비행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
정지상태의 날갯짓을 정밀하게 관찰하면, 날개를 뒤로 움직이는 동안
날개 전체가 회전하여 아랫부분이 위를 향했다가 앞으로 젓는 동안 다시 회전하여
원위치로 돌아오는 운동을 계속 반복하여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동안 정지상태로 떠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꿀을 다 채취한 후에 부리를 꽃으로부터 빼어 뒤로 날기 위해서는
바람이 앞으로 일도록 날개를 약간 틀어 저으면 된다.
이런 행동이 1초에 50-80 번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의 육안으로는 관찰이 불가능하다.
벌새는 이러한 강력한 날갯짓을 위해 특별히 발달된 근육을 갖고 있는데,
가슴근육이 체중의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넷째로, 갈색벌새로 알려진 새는 매년 알래스카에서 멕시코로 이동하는데,
이들은 중간에 서해안에서 1-2주동안 머물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그러나 루비벌새는 북미의 동해안에서 멕시코만으로 이주하기 위해 체중의 반을 지방으로 저장한 후
출발하여 중간에 쉬지 않고 멕시코만 까지 날게된다.
만약 이들이 평소와 같은 비율로 에너지를 소모하며 난다면 결코 여행을 완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한번의 에너지 충전으로 그 먼 거리를 완주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도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에너지를 절약하는 비행기술이 있다고 추측할 뿐이다.
로마서 1장 20절은 선언하고 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벌새는 새 중에서도 가장 작은 새이지만
누구도 핑계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욥은 12장 7-9절에서 질문하고 있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벌새의 긴 잠, 긴 부리와 특별한 혀, 신비한 비행능력과 그것을 위한 근육과 날개의 구조는
벌새의 활발한 생활양식을 위해 하나님이 태초부터 설계하신 결과라는 설명 이외에
달리 무슨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벌새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작은 기적’인 것이다.
■ 현존하는 가장 작은 조류인 벌새는
새 중에서 딱 한 종류, 벌새만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 날개짓은 벌처럼 윙윙대며 쉼없이 계속된다.
벌새들이 꽃 앞에서 날면서 부동자세로 서서 꿀을 따는 모습은 그야말로 작은 기적 같다.
어떤 벌새의 깃털은 꿀을 주는 꽃보다도 더욱 무지개 빛으로 현란하다.
벌새는 다른 조류의 날개와는 달리 어깨관절에서만 몸과 연결돼있다.
이런 날개 구조로 인해 앞으로 뿐만 아니라, 위 아래 옆 뒤로도 날수 있으며,
꿀과 곤충을 먹을 때 계속 꽃 앞에서 배회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벌새류 중 가장 큰 벌새는 남아메리카 서부에 서식한다.
몸길이 20cm 정도이고 몸무게 약 20g으로 참새보다 작다.
가장 작은 종은 쿠바와 피네스 섬에 서식하는 꿀벌새로 몸 길이는 5.5cm 정도인데,
부리와 꼬리가 거의 반을 차지한다.
무게는 약 2g에 불과한 이 종은 현존하는 가장 작은 조류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창조의 신비/동물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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