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인생 예찬 중에서

비타민님 2016. 6. 8. 01:16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우리는 가끔 자신의 인생이 세상에서

가장 괴롭다는 생각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우리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얻습니다.

우리가 힘든 가운데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살면

우리를 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은

우리 앞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음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에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고요하다면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희망의 나라로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