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늦게 일어나 대문에 가니 전기세가 나왔어요.
1년 동안 야금 야금 올리던 공공 요금을
하루 아침에 3-800% 인상을 합니다.
전기세가 격월로 나오던 것이 매월..그것도 600% 인상이고
수도세도 400% 인상입니다..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공공 요금 세금은 한푼도 안내는 빈민 살리는 정책입니다..
항의를 하러 전기회사에 갔더니 만원이고
이런 절차는 인터넷으로만 한다고 합니다.
남미 근성이 더러운게 바로 이런 점 입니다..
속만 부글 부글 끓어 오르는데...
내 귀한 자식들 주머니 털어내는 일이람니다..속이 상 하네요..
대책은 없음!
어느 날 늙은 인디오 추장이 그의 초막에서
어린 손자들에게 그의 일생을 말하고 있었읍니다.
할아버지; 내 마음 속에는 늘 큰 싸움이 있는데,
두마리의 늑대들 이란다.
한 늑대는 “ 악의의 감정,두려움,성냄, 증오감,고통,
앙심과원한,불손함,나무라는마음,후회감,섭섭함,열등감,
거짓말,거만감,이기심,경쟁심,훔치는 마음,
남에게 미루는 마음,우월감 ” 을 가지고 있단다.
다른 늑대는 “ 착한 마음,상냥함,기쁨,평화,사랑,희망,차분함,
고요함,겸손함,온화함,고결한 아량,친절한 인정,우정,양보심,
진실,동정심,부지런히 일하는 마음,
그리고 우리 종족의 믿음 ”을 가지고 있지.
잠시 후에,손자들 가운데 한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묻기를….
“ 할아버지! 그럼 두마리가 싸우는데 누가 이기지요? ”
“ 음…싸우고 있으니,이기는 놈이 있지..
그야 물론 잡아 먹히지 않고,잡아 먹는 놈이란다.
"El que alimentes.". ” 라고 늙은 추장 할아버지는
대답을 하였읍니다.
"El que alimentes."란 “먹는 자” 라는 짧은 말 인데,
스페인어도 우리 말처럼
5000년 이상의 언어 형성의 역사가 있어서
한 단어가 상황에 따라서 뜻이 다르고
많은 함축성을 가진 풍요한 언어 입니다.
이 글이 뜻하는 바는,
여기에서 우리 종족의 믿음이란 것을 보면,
아무리 원시 종교를 가진 민족이지만,
그들의 생활은.. 거룩하고 좋는 경전과 성경을 많이 알고,
이에 읽혀 혀만 열심인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진 분들에게
마음을 늑대라는 동물로 표현해서,
한가지라도 행하라는 것을
먹는다는 말로 쉽게 말을 하고 있읍니다.
나눌 수 있음이 더 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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