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다모크레스의 칼과 우리의 현실

비타민님 2016. 6. 29. 04:42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는 평화롭지 않고 전쟁의 ‘다모클레스의 칼’이

인류의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다”고 말했다.

주석은 일본의 최근 재무장이

세계를 다시 일촉즉발의 전쟁의 위험에 몰아넣을 있다는 점을

경계하기 위해 말을 것으로 추정을 한다.

필자 비타 촌노는 시 주석의 연설은 별로이고 열뱡식에 나온 중국여군이 더 좋았다.


하여간 다모클레스 칼은 기원을 보면 정치인들의 정치 쇼나 전쟁보다는 

원래 유래를 보면 권력의 무상함과 위험을 강조한 데서 유래했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십년 권좌가 버티지 못한다"라는 속어를 상기 시키는 말이다.

 

아르헨티나도 12년간의 부패한 정권이 훔친 바닥난 국고에 대한 수사가

지금 도마에 오르고 심판을 기다리는데,질질 끄는 꼴이 믿기지 않고,

정치인들도 원래가 사깃꾼 기질이 많으니 믿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고

권력의 무상과 위험 보다는 서민층의 생계가 급하다는 소견이다.

다모클레스(Damokles) 기원전 4세기 전반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참주(僭主) 디오니시오스 2세의 측근이었던 인물이다

온갖 아첨으로 왕의 신임을 사고자 했던 다모클레스는

어느 왕으로부터 “자네가 부러워하던 왕좌에 앉아 보겠나”하는

솔깃한 제의를 받는다.

다모클레스는 왕의 각별한 배려에 눈물을 흘리며

하루 동안 왕좌에 앉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감격은 곧바로 공포로 변했다.

왕의 자리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니 머리 바로 위에

올의 말총으로 붙들어 예리한 칼이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다모클레스 일화는

로마의 명연설가 키케로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졌고

서양에서는 위태로운 상황을 뜻하는 대명사가 됐다.

1961 미국 대통령 케네디도 유엔연설 중에

핵전쟁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고사를 인용했다.

그로부터 1 쿠바위기가 일어나 미·소 냉전이 핵전쟁 직전까지 치달으면서 

다모클레스 칼은 전쟁의 위험을 강조하는 말로 굳어졌다.

하지만 주석 의도와 달리 3 톈안먼 광장 앞에서

첨단군사장비와 군인 12000명의 행진 등으로 이뤄진

열병식을 지켜본 세계인들은 전쟁 위험을

단지 어느 국가의 책임으로만 돌릴 없다는 점을 직감했을 것이다.

 

니체는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민족은 그들의 머리 위에 신앙을 매달아 놓지만

(국가는)사람들의 머리 위에 칼과 100가지의 욕망을 매달아 놓는다”고 했다.

주석은 일본을 전쟁 국가로,

중국을 평화수호 국가로 보이고 싶어했는지 모르지만

무릇 모든 국가는 ‘폭력’의 유혹에 노출돼 있단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

니체는 말했다.

 “국가는 선악에 대해 모든 말을 써서 거짓말을 한다.

국가가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거짓말이다.

 

과거 역사로부터의 교훈으로 국가의 금융위기 대응 전략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지극히 제한적이고 언제 다시 금융위기가 다시 올지,

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다.

한국의 취업률도 많은 문제를 제기함을 뉴스에서 본다.

또 영국의 유럽 공동체 결정에 주가가 내리고 유로가 그렇습니다.

브렉시트에서 시작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화폐 뻬소-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현지 언론은 "당분간 달러 강세가 아르헨티나에서도 이어질 있다" 예상했다.

영국 파운드의 가치가 지난 30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글로벌 금융이 불안해지면서 

아르헨티나에도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들어 번째 오르는 의료보험료, 지하철요금 인상,  통신비 최고 15% 인상,

가사도우미 임금도 올른 찜찜한 상황이 연속이다.

한국 경제 사정은 안녕하신지?...궁금하다.

이런 상황에선 다만 과거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를

위기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경험과 체험을 총동원한 준비를 할 있을 뿐이다.

"영물이나 영장이나 생존경쟁에 시달리고,

미물이나 속물이나 생존경쟁에 허덕인다."말이 생각이 나고 생물은 피차 일반이다.

 

그러나 인류를 향하고 있는 '데모크레스의 ' 그것만이 아니다.

전쟁, 질병, 공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들은 숱하게 많다.

지금 나를 향하고 있는 '데모크레스의 ' 있을 것이다.

예측할 없는 사고, 도덕적으로 파멸시킬 수도 있는

온갖 유혹들. 보이지 않는 칼날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수밖에 없는 평범한 서민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