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나와 친구인 11살의 조카 이슬이!

비타민님 2016. 8. 2. 17:39

7 어느 막내 처제 부부가 막내둥이 이슬이(4살)와 함께

방문을 한다...

아주 이쁘장하고 얌전하기만한 인형같은 아이이...

특히 우리 사람을 이모로 그림자 처럼 붙어 다니는 아이이다..

여름 방학은 여기서는 거의 3개월이나 되는데,

사람을 따라서 우리 집에 가서 딸 처럼 사는 아이이다.

물론 거의 20 년상인 사촌 오빠들과 언니가 보살펴 준단다.

오빠들과 고급 다과점이나  어린이 영화도  같이 가고,

쇼핑도 하면 돈 잘버는 오빠들이니 선물도 사준다단다..

오빠들의 법률 사무실엔 변호사들과 종업원도 잇는데,

회전 의자에 앉아서 뻐기면서 자기도 박사가 된다고 한다..

치과 의사인 오빠는 이도 치료 주는데,존경을 하는 오빠이다.

 

처제가 가정에서는 엄하게 키워서 자유로운 우리 집을 좋아한다.

우리 가정은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하면 안되는 것만 금지를 한다.

오빠는 컴퓨터도 잘해서 집에 오면 컴퓨터 사용법과

그들이 쓰던 교육용 게임과 기타 게임도 배우고 집으로 가져 간다.

 

조카 아이가 집에선 오빠와 언니,아버지 컴퓨터를 쓰다가

컴이 잘안되서 많은 제약도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우리 집이나 나에게 오면 그런 일은 안일어난다...

우리는 민주적이고 아주 자유로운 가정이다...

 

어느날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가 시스템이 정지를 한다..

사람과 조카는 얼굴이 아주 놀란 표정인데...

점검을 보니 별거아닌 일로 일에 대한 처리를 알려 준다.

이런 일이 나면 놀래지 마라!.모든 세상 일은 해결 방안이 있고

또 만일 망가지면 새로 사면 되니,컴퓨터에 겁 먹지 말라고 알린다.

자식이 컴퓨터 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몇해동안 우리 집에 방학에는 가서 컴퓨터 사용법도 익히고

작년에는 전교 일등도 하는 모범생이 된다...

아마 사촌 오빠들과 언니에게서 영향을 받은 같다..

사람이 있는 곳에 오면 조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일도 처제 대신한다.. 주말에는 아예 우리 집에서 산다.

 

필자는 막내 동서와 처제 보다는 십수년 년상이라서 어려워 하는데,

11 조카 아이는 정말 순수해서 나를 친구처럼 대한다...

내가 좋아하는 밥풀 과자나 새우깡,감자 튀김도 같이 나누어 먹는다.

사람 따라서 마켓에 가면 좋아하는 사와서 먹기도 한다..

 

요즈음 아이들은 숙성해서 지금은 키도 크고 여자 아이 티가 난다.

아이가 나이에 곱게 입던 옷이 조카에게 맞아서

몸에 맞는 옷은 전부 불하를 받아서 입고 다닌다...ㅎㅎ

주위에서 어린 아이들을 만나지만 우리 조카는 참으로 고운 아이이다.

나는 결혼을 늦게 해서 아직 아들들은 미혼이고

아이는 아직 손주 소식이 없다... 말도 첨부를 한다.

 

조카 아이를 손녀 처럼,친구 처럼 나는 지낸다는 이야기 이다..

아이의 아버지로 애들이 장성해서 일을 하고

주님이 말년에 조카 아이를 친구로 보내주신 걸로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