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다가 기뿐이 나빠졌다.
사회가 다 썩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저주하는 마음이 치밀어 올랐다.
"이 썩어빠진 세상! 그냥 다 망해 버렸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때 누가 대문으로 신문을 던져 넣었다.
'누가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을 배달하나?
저 사람이 죽으면 내가 신문을 보지 못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신문배달하는 사람은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조금 있으니 우유가 배달되었다.
'우유 넣는 아주머니도 살아야지 내가 우유를 마시겠지?'
그래서 우유 배달부도 살려 주었다.
출근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오지 않았다.
버스가 나고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버스 운전 기사도 살려주었다.
네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교통순경을 보았다.
'저 교통순경도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서 생각해보니
살려준 사람이 꽤 많았다.
그러고보니
문득 '이 세상에 죽어야 할 사람은 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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