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수도원을 찾아가 수도사에게 말했다.
"사는게 힘들어요.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마침 배추를 옮기고 있던 수도사는 잠깐 들어달라고 하며 배추를 건넸다.
별로 무겁지 않은 배추을 들고있는데 수도사는 마당을 쓸고 꽃들을 돌보았다.
30분쯤 지나 서서히 어깨가 쑤셔왔다.
그 사이 수도사는 이런 저런 볼 일을 봤다.
1시간 뒤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자, 수도사에게 물었다.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수도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무거우면 빨리 내려놓을 것이지 지금까지 들고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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