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개그맨인 밥 호프는
고2 때 스타가 되고 싶어 할리우드로 갔다.
하지만 영화 관계자들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데서도 그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오래 기다린 끝에 면접시험장 들어갈 수 있었다.
면접관들은 오랜 면접으로 지친 듯 굳은 표정이었다.
한 면접관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 자료는 이미 다 살펴봤으니 자세히 소개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당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보세요."
"예, 제 장기는 사람들을 포복졸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요? 그럼 여기서 한 번 보여주세요. 빠르고 간단할수록 좋습니다."
그러자 그는 곧바로 시험장 문을 열고 밖을 향해 소리쳤다.
"면접을 기다리시는 여러분! 이제 그만 집에 가서 식사하세요.
면접관들이 저를 채용하기로 결정했거든요."
면접관들은 그야말로 포복절도하고 말았다.
밥 호프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켜 영화사에 채용되었고,
훗날 세계 영화 팬에게 또다른 포복졸도를 선사하며 대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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