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묵자의 명언과 봄이 오는 소리

비타민님 2017. 3. 9. 20:08



▣ 어진 이를 좋은 자리에 앉히는 것이 좋다.

특정 사람이 오랫동안 귀한 자리에 있는 것은 좋지 못하다.

무릇 백성은 노력하는 자가 ()하게 되고 번창하게 되어야 한다.

훌륭한 사람이 천한 자리에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가 아니다.

 

근본이 흐려 있으면 - 흐름이 맑을 수가 없다.

행동에 신의가 없으면 - 반드시 실패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게 되면 -

강자는 약자를 억누르지 않는다.

부자는 빈자를 짓밟지 않는다.

지자는 우자를 속이지 않는다.

이렇듯 천하가 소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무릇 상대방을 사랑할 일이다.

 

 

 

실을 붉은 물감에 넣으면 붉게 되고,

푸른 물감에 넣으면 푸르게 된다.

사람도 처음 접하는 것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사람을 사귀는 데는 가려서 해야 한다.

 

현인 찾기를 무르게 하고, 어진 선비를 외면하면서 -

나라를 제대로 보존할 있었던 예는 일찌기 없었다. 

 

천하의 모든 백성의 실정을 보고 진실된 소리를 듣는 것이 -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성곽이나 해자는 지키지도 못하면서 

궁궐을 치장하며 나라를 방어하지 않는 것이 첫째 환란이다.

  

위급할 고립되어 의지할 데가 없는 것이 둘째 환란이다.

  

백성들의 힘을 쓸데없이 낭비하고, 능력 없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

나라의 재물을 손님 접대에 버리는 것이 셋째 환란이다. 

 

벼슬아치들은 오직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만 힘쓰고,

임금은 법을 마음대로 바꿔 신하를 함부로 질책하고,

                          신하들은 임금을 두려워하여 감히 거역하지 못하는 것이 넷째 환란이다.                          

임금이 스스로 신성하고 지혜롭다 여겨 정사에 대해 묻지도 않고

이웃 나라를 경계할 모르는 것이 다섯째 환란이다.

 

임금이 신임하는 자들은 충성스럽지 않고,

충성스런 사람은 신임하지 않는 것이 여섯째 환란이다.

 

저장된 식량이 있지만 백성이 먹기 부족하고능력 없는 대신들이 임금을 섬기고,

백성에게 상을 줘도 기뻐하지 않고형벌을 내려도 워협적이지 못한 것이 일곱째 환란이다.

 

일곱 가지 환란이 있다면 나라는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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