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인간 속성의 한 단면…

비타민님 2017. 9. 16. 04:01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

원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부족의 언어로 '인생은 흘러간다네' 로 해석합니다.

 

우리네 인생은 흘러가게 되어있다.

어쩌면 흘러가는 인생이야말로 삶의 정수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노래의 스토리는 아주 평범하지만 인생의 멋과 행복이 넘친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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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Desmond가 몰리Molly를 만난다.

데스몬드는 시장에서 수레를 끄는 사람이다. 몰리는 가수다.

데스몬드가 몰리에게 '네 얼굴이 좋아'라고 말을 하자 몰리는 말한다.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오블라디 오블라다 삶은 계속되요 브라

 

La-la how the life goes on

~~ 삶은 계속되는 것

 

무슨 대답이 이럴까?

 

데스몬드가 반지를 사서 청혼한다.

몰리의 대답은 여전히 오블라디 오블라다뿐이다.

 

그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

데스몬드는 여전히 시장에서 일하고, 아이들에게 일을 돕도록 한다.

몰리 역시 여전히 밴드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삶은 흘러간다.

그리고 이게 바로 인생이다.

 

정말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의심한다.

 

그런데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들이 최후의 순간에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삶은 사실 그렇게 치열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가장 특징은

미래라는 시간을 의식하고 살아간다는 점일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인 욕구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호기심이라는 강한 욕구가 있다.

이러한 욕구에 의해 인간은 본능적인 욕구를 넘으면서부터

동물의 세계와는 상이한 다른

인간의 세계가 시작되었다고 있다.

그래서 인간의 의지란 것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활동 가능한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해 있었다.

 

사람은 밥으로만 없다고 했듯이

생리적 욕구만을 만족시키며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을 지적인 판단만으로 이해할 없다.

똑같은 것도 기분에 따라 천차만별(千差萬別) 반응을 보인다.

"좀더 맛있게, 좀더 멋있게"라는 욕구가 지적으로 판단할 에도

충분한 것에도 공을 드리어 편하게 만들었고 ,

결과 세상을 필요 이상의 상이한 모습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본다.

인간이란…사람들에게 동등한 존재로써

인정받으며 살아가고 싶어 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독특한 면을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의 갈망으로

자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일으켜 왔고

이러한 경쟁이 사회를 발전시켜 가는 촉매제로 작용해 왔다.

 

사람을 HOMO SAPIENS라고 부르는 것처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경험을 통해서 끊임없이 지식을 축적하고

지혜를 연마해 감으로써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고 있다.

다른 동물에 비해서 매우 열악(劣惡) 신체적 조건을 지니고 서도

맹수들의 공격과 자연이 주는 혹독한 시련을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지식과 공동체와의 협력이라는 지혜로

극복해 가는 가운데 문명을 발달시켜 오게 것이다.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가장 특징은

미래라는 시간을 의식하고 살아간다는 점일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보다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확보해 놓은 현재를 향유하는 만족하지 않고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독특한 존재이다.

걸음 나아가 어느 땐가 자신은 죽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제한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 의미를 물을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의 상태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키어 영적인 존재로서

진정한 의미의 만물의 영장(靈長)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