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포인 필자는 남미의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다.
한국이나 이 나라의 뉴스에는 학교 안에서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나라는 교육자의 자질 저하와 가정 교육의 부재로
각종 폭력이 빈번하고 학생이 권총을..불상사도 있다.
말 보다는 폭력이 먼저인 세상을 보고 있다.
2000여년 전의 로마 정치가 키케로의 명언을 소개한다.
“인간사회와 공동체는 그 구성원 각자가 가장 친밀하게 결합돼
서로 최대의 호의를 베풀 때 가장 잘 유지 보존될 것이다. ···
의사를 전달하고 토론하며 판단하는 것을 통해
인간 상호 간의 결합은 돈독해지고
자연발생적 형제애와 같은 사회정신이 함양된다.”
키케로의 교육론
키케로의 교육론은 《대응변론》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교육의 이념을 인간의 천부적 소질을 완성하며,
이성적 존재로서의 덕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 두었다.
그는 성선설에 입각하여 교육에 의해서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천부적 소질을 완성하여
행복한 생활(beata vita)을 누리게 되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며
이것이 바로 덕(viruts)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한 생활을 위한 교육은
‘참, 거짓을 구분하는 설득기술’에 의해 습득해진다고 하였다.
키케로에 의해서 완성되었다고 말하여지는 ‘iustitia’, 즉 정의라는 말은
‘도덕적 선’(honestum) 중에서 각자에게 자기 것을 돌려주며
인간관계를 도량 있게 공평하게 유지하는 심성이라고 하였다.
나아가서 키케로는 그의 아들에게 쓴 《의무론》에서는
정의의 기초로 삼아야 할 것으로
첫째,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
둘째, 공공의 이익에 따르도록 하였다.
(키케로의 의무론-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 1989) 키케로는
웅변가를 ‘넓은 교양과 훌륭한 인간성을 갖추어서
선을 내세우는 토론에 능숙하게 임하며
공명정대한 대의를 부르짖는 자’라고 하여,
웅변가가 그의 교육이념을 실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간상이라고 하였다.
또한 웅변술을 배우는 것은 타락한 도덕의 부활과
잘못된 개인적 도피를 바로 잡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였다.
키케로 BC 106 ~ BC 43 고대 로마 정치가 저술가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 명언 모음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모든 실수가 어리석은 것이라 말해선 안된다.
욕망을 이성의 지배 하에 두어라
용기있는 자로 살아라.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끝나 버리기 전에는 무슨 일이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강렬한 욕망을 버리고 싶거든, 그 어머니인 낭비를 버려라.
교수(敎授)하는 자의 권위는 흔히 교육받고자 원하는 자를 해친다.
네가 왕과 동행할 때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거지와 같이 있을 때 그를 업신여기지 않으면, 너는 인격자다.
눈썹과 눈, 그리고 안색은 우리를 자주 속인다.
그러나 가장 많이 속이는 것은 말이다.
명예를 가볍게 여기라고 책에 쓰는 사람도 자기 이름을 그 책에 쓴다.
모략, 중상만큼 빠른 것이 없고, 쉽게 발설되는 것도 없고,
빨리 받아들여지는 것도 없고, 널리 퍼지는 것도 없다.
민중만큼 정해지지 않은 것은 없고, 여론만큼 애매한 것은 없고,
선거인 전체 의견만큼 허위적인 없다.
방에 서적이 없는 것은 몸에 영혼이 없는 것과 같다.
성품 속에 어느 정도의 노인적인 것을 지니고 있는 청년은 믿음직스럽다.
청년적인 것을 지니고 있는 노인도 역시 좋다.
이런 규칙에 따라 사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결코 마음이 늙는 일이 없다.
시장하다는 것은 음식의 가장 좋은 조미료이다.
아주 솔직하게 진솔한 충고를 하라.
어떠한 악이건 봉오리 때엔 쉽게 문질러 없앨 수 있으나,
성장함에 따라서 한층 더 강해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우둔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되풀이한다.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타인의 결점을 들어내고,
자신의 약점은 잊어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부모도 소중하고, 우리의 자식들, 이웃들, 친구들도 소중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하나의 조국으로 묶여진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다만 과실을 뉘우치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인간의 영혼은 참된 자아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가락 따위로 이러쿵저러쿵 지적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이 극복해야 할 결점 6가지
1)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누른다.
2) 변화나 극복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서 걱정만 한다.
3) 어떤 일은 도저히 성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사소한 애착이나 기호를 끊어버리지 못한다.
5) 마음의 수양과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고
도서와 연구하는 습관을 갖지 않는다.
6) 남들에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따르도록 강요한다.
자기 자신에게 영혼을 다 바쳐 의지하고,
자기 자신 속에 모든 것을 소유하는 자가 행복하지 않는 법은 없다.
적합한 것은 명예롭고, 명예로운 것은 적절하다.
절약은 큰 수입이다.
절제는 정열과 그 외의 부당한 마음의 충동에 대한
확고하고 온당한 이성의 지배이다.
지혜의 기능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이다.
행복한 생활없이 미덕은 존재할 수 없고,
미덕없이 행복한 생활은 존재할 수 없다.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화에서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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