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정체감-IDENTITY--"Do you know who I am?"

비타민님 2017. 11. 14. 19:45

크리스쳔 허터 매사츄세츠 주의 주지사에 연임되기 위해서

매우 분주하였습니다. 하루는 그가 바베큐 파티에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때까지 아침과 점심을 먹지 못했기 떄문에 그는 아사직전이었습니다.

음식을 나누어주는 라인에 서서 그는 접시를 들고 서서

닭튀김 하나를 받았습니다.

 

주지사는 음식을 나누어주는 여성에게

문제가 없다면 닭튀김 하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왜냐하면 배가 많이 고프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죄송합니다. 분당 조각만 드려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지사는, "배가 몹시 배고파요"라고 다시 부탁했지만,

여성은 죄송하다며 사람당 조각임을 강조했습니다.

 

허터 주지사는 평상시 얌전한 사람이지만.

그는 오늘 시간만큼은 그의 지위를 이용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봐요, 당신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주의 주지사란 말이에요."

 

그러자 음식을 나누어주던 여성이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당신은 내가 누군인지 아세요?

저는 오늘 닭튀김을 담당하는 사람이에요. 빨리 지나가세요."

 

여성은 자신의 역할과 지위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오늘 우리가 있는 곳은

매우 중요한 위치임을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인식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Christian Herter was running hard for reelection as Governor of Massachusetts,

and one day he arrived late at a barbeque.

He'd had no breakfast or lunch, and he was famished.

As he moved down the serving line,

he held out his plate and received one piece of chicken.

 

The Governor said to the serving lady, "Excuse me,

do you mind if I get another piece of chicken. I'm very hungry."

 

"Sorry, I'm supposed to give one piece to each person," the woman replied.

"But I'm starved," he repeated, and again she said: only one to a customer."

 

Herter was normally a modest man,

but he decided this was the time to use the weight of his office,

and said, "Madam, do you know who I am? I am the governor of this state."

 

"Do you know who I am?" she answered.

"I'm the lady in charge of chicken. Move along, mister."

 

That was a woman who knew her position and wasn't about to be intimidated.

 

Can't we as Christians recognize the significant position in which

we stand because of Christ?

 

정체성(正體性, identity) 존재의 본질을 규명하는 성질이다.

정체성은 상당 기간 동안 일관되게 유지되는 고유한 실체로서의

자기에 대한 주관적 경험을 함의한다.

정체성은 자기 내부에서 일관된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존재와의 관계에서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모두를 의미한다.

인간의 정체성, 기업의 정체성, 군대의 정체성, 국가의 정체성 다양하다.

통상 정체성이라고 하면 인간의 정체성을 말한다.

 

인간은 성장하면서 자신이 세상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 개인'으로서 존재한다는 자각을 한다.

정체감의 형성 과정에서 아동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소망, 사고, 기억, 외모 등을 가지고 있다는 자각을 한다.

 

인간은 양육자나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 형성을 시작하는데,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으로 보내진 아이도 일생에 번은

자신의 생모나 생부라는 존재를 자기 인생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에릭 에릭슨의 발달이론에서 12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기에는

정체성이 형성되거나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상황을 맞게 된다.

시기에 친구, 외부 집단과 접촉하면서

의미있고 풍요로운 자기 개념을 만들거나,

외부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관계에서

자기가 누구인지 잊어버리는 현상을 맞기도 한다.

 

자신의 존재를 규명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인간이 종교를 갖는 것도 정체성 형성과 연관이 있다.

신과의 관계 설정, 우주와의 관계 설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존재의 안정감을 유지하며

삶의 부조리나 희로애락을 처리해 나간다.

 

정체성은 철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개념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인간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고

그로 인해 정체성 문제도 다각도로 조명되었다.

오프라인에서의 인격과

온라인상에서의 인격이 전혀 다르게 자신의 삶을 연출할 있게 되면서

당사자도 어느 모습이 자신의 진짜 모습인지 혼란스러워지게 되고,

사회적으로도 사람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가 탐구의 대상이 것이다.

인간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인공지능의 발달도

정체성 문제를 본질적 측면에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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