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시 116:8,9)
이민 올 때는 27이었데,40년이 지났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봤을 때 후회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오늘은 넷 셔핑에서 우연히 읽게 된 간호사 브로니 웨어(Ware)가 호주에서 수년간 임종 직전 환자를 보살폈던 자신이 돌봤던 환자들의 임종 직전 ‘깨달음’ 에 관한 ‘죽을 때가장 후회하는 다섯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Dying)’란 글을 읽으며 흥미있게 공감을 한다.
사실 내가 최근에 만난 몇 분의 비슷한 연령의 교포와 대화를 해 보니 ‘ 많은 이 민족 여자들과 섹스를 해봤더라면…’라는 전직 한인 성직자. ‘가난을 정복하고 예수 믿고 복받아 집이 두채에 공장이 두개, 재산이 얼마?..유럽 여행, 전직 직장 동료 중에서는 가장 부자가 되어 나는 성공을 했다…’등과 같은 세상 재물에 관한 욕망이 아니면, 아무게는 어떻다는 험담이나 비하의 말을 많이 듣곤 한다. 사실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이 나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어떤 후회들을 하며, 아직 인생이 많이 남은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남길까 하는 말이라든지,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대화를 나눌 수가 없었다. 나이먹은 사람들이 자기가 아는 것을 말을 하는데, 무엇을 말을 하는지는 알지를 못한다…
웨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말기 환자들의 교훈을 소개하며 “인생은 선택, 그리고 이 인생은 당신의 것, 의식적이고 현명하며 솔직하게 당신의 인생을 선택하십시오. 행복을 선택하십시오. (Life is choice, It is Your life, choose consciously, choose Wisely, choose honestly, choose happiness)”라고 썼다.
다음은 웨어가 정리한 말기 환자들의 다섯 가지 후회인데… 찬으로 공감이 간다.
1, 내 뜻대로 살아봤었다면… 임종을 앞둔 환자들은 평생 내 뜻대로 살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가장 많이 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는 ‘가짜 삶’ 을 사느라, 정작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누리며 사는 ‘진짜 삶’ 에 대한 용기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말기 환자들은 자신의 삶이 끝나갈 때쯤에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는지를 뒤돌아보며 부끄러워 했다.
2,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것을… 이 같은 후회는 대부분의 남성 환자들 입에서 나왔다. 돈벌이에 매달려 직장에 파뭍혀 사는 동안 자식의 어린시절, 부인과의 따뜻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했다. 여성들도 일부 이 같은 후회를 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만 했던 가장들은 대부분 쳇바뀌 돌듯 생활에만 매진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
3. 내 기분에 좀 솔직하게 살았다면, 화내고 싶을 땐 화도 내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 를 맺으려고 얼마나 자신들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가 말기 환자들은 평생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출해보지 못하고 살아온 것을 후회했고, 심지어는 분노의 감정을 너무 숨기고 살아 ‘병’ 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였다.
4, 오래된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걸… 사람들은 자신들이 삶을 마감하기 고작 몇 주 전에야 ‘오랜 친구’ 들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친구들이 보고 싶어 수소문 해보기도 하지만, 정작 그때쯤엔 수중에 친구들의 연락처 조차 없다는 점을 깨닫고는 좌절했다.
5, 좀 더 행복을 위해, 도전 해 볼걸… 마지막으로 임종 직전의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놀랍게도 자신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평생 노력해 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느라 좀 더 모험적이고 좀 더 변화 있는 삶을 살지 못한점을 아쉬워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척’ 하느라고 삶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점을 후회하는 환자가 많았다.
우리 조상들의 휼륭하신 가르침이다
'아홉 가지 올바른 몸가짐'에 대한 가르침으로. 계몽편(啓蒙篇) 에 ..(그리스도인도 배워야 한다) 아홉가지 몸 가짐에 대한 가르침의 내용을 보면
1. 족용중(足容重)=발을 무겁게 하라.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가야될 곳, 가지 말아야 할 곳을 분별하라는 뜻.
2. 수용공(手容恭)=손을 공손히 하라. 인간은 손을 쓰는 존재다. 그런데 손이 잘못 쓰이면 성희롱도 되고 뇌물 수수도 되지만 손을 제대로 쓰면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된다.
3. 목용단(目容端)=눈을 단정히 하라. 단정한 눈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힘을 갖자.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본 것이다.
4. 구용지(口容止)=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 법이다. 입구(口)자 세 개가 모이면 품(品)’자가 된다.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의 기본이다.
5. 성용정(聲容靜)=소리를 정숙히 하라.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되어 버렸다. 그래서 너도 나도 목소리를 키우려다 난장판이 됐다. 자고로 소리 요란한 것 치고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6. 기용숙(氣容肅)=기운을 엄숙히 하라. 우리는 예외없이 세상속에서 기 싸움을 하고 있다. 기 싸움은 무조건 기운을 뻗친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리더의 기운이 뻗쳐 혼자 설쳐대면 아래는 모두 엎드리고 눈치만 살펴 보기 마련이다.
7. 두용직(頭容直)=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 떨군 사람이 너무나 많다. 일할 곳을 못 찾아 고개 떨군 젊은이 들. 또한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 긍긍하는 중년들. 하지만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 이 아니다. 끝인 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 된다.
8. 입용덕(立容德)=서 있는 모습에 덕이 있게 하라. 덕있게 서 있다는것은 있을 자리와 물러설 자리를 아는 것이다. 진퇴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자리를 차고 앉아 있어도 옹색한 사람이 있고, 자리에서 물러나도 당당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
9. 색용장(色容莊)=얼굴빛을 씩씩하게 하라. 사람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경제의 주름살이 펴져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힘들다고 찡그리면 진짜 찌그러진다.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관을 이기게 하여야 한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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