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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색한 ‘황혼기’인가, 화려한 ‘황금기’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 의 이야기처럼 들리던 말이
언제부터 잠언으로 다가오는 걸로 보아
저도 별수 없이 늙는다는 것을 감지 하나봅니다
가끔 이렇게 stop sign에 잠깐 정지 한 다음 방향을 정하는 셈이지요 ^_*
우리에게는 노인이 즐겁게 살도록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노년기에 찾아오는 현상은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건강의 약화와 경제적 빈곤,
자신의 위치가 없다는 것과 소외감이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육체적으로 약해지는 것은
물론, 직업 등 사회적 활동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성격이나 정신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온다.
첫째 쉽게 슬퍼지고, 허무한 생각이 들고,
별 것 아닌데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 우울증이 잘 생긴다.
둘째는 고집이 세어지고, 변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이런 것으로 해서 정년 후에
새로운 역할이나 직업을 찾는 것이 지장을 받기도 한다.
셋째는 그 전보다 훨씬 소극적이고, 매사를 조심하게 되며,
시끌벅적한 것보다는 조용한 것을 좋아하게 된다
넷째는 어려진다. 흔히 나이를 빼먹는다고 하는데,
인생에 대한 가치나 죽음에 대한 태도도
예전과는 아주 달라지게 된다.
그러면서 건강에 매우 집착하게 되고,
자식이나 주위에 의존하여 관심을 많이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사소한 불편이나 질병에도 지나치게 걱정하고,
예전과 달리 동창회나 친지들의 모임에도 자주 참석하게 된다.
♧ 황혼의 고독과 홀로서기♧
♧ 황혼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
노년생활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재산이나 명예나 권력이라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들과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50세가 되었을 때
행복한 가정생활이나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은
80세 이후에도
행복한 노후생활을 계속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노년을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화과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늙는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이러한 사실은 부정도 회피할 수도 없다.
이러한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이 되면 정년퇴직이나 배우자의 사망,
친구들과의 이별로 정들었던 사람들의 관계가
상실 또는 감소되어 외롭게 살아가기 쉽다.
따라서 노년에는
새로운 일감이나 친구를 찾아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루 종일 방안에서 텔레비전만 쳐다보면서 살다보면
건강도 삶의 의욕도 인간관계도 잃게 된다.
따라서 인생 80년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은
재취업이나 자원봉사, 종교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또한 자녀나 손자녀들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노인은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고
또한 필요시 도움을 청할 줄도 알아야 한다.
도움을 청할 때는
정중하게 품위있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항상 불평과 불만 속에 짜증을 내며 고집스러운 노인은
먼저 손자녀들이 싫어하고
의사나 간병사들도 만나기를 꺼려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정원사이다.
정원사가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다.
프랑스 시인 볼테르는
인생은 정원과 같다고 했다.
우리 각각의 마음과 생활 속에
감사와 소망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감사와 소망과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노년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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