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목적을 알고 사는 사람

비타민님 2015. 6. 5. 15:27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알렉산더가 신하에게 매우 잘 훈련된 사냥개 두 마리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한가할 때면 사냥을 즐겼던 대왕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알렉산더는 곧 그 사냥개들을 데리고 첫 사냥에 나섰습니다.

첫 사냥의 대상은 토끼였습니다.

그런데 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습니다.

달아나는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만 있었습니다.

아무리 토끼를 잡으라고 소리쳐도 개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씩씩거리며 돌아와 사냥개를 선물한 신하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쓸모없는 개들을 내게 왜 선물했는가!

그 밥만 축내는 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 버렸네.

 

신하는 알렉산더의 말에 크게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받은 무척 귀한 개들입니다.

 

신하의 말을 듣던 알렉산더의 얼굴은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굳어져버렸습니다.

그는 사냥개들이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아까운 사냥개를 죽인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며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높은 목적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목적을 모르면 실수하게 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알게 하시고

눈앞에 있는 이익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올바른 판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