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너와 나의 고향과 묘지

비타민님 2015. 9. 26. 07:00
 


 우리의 일반적인 관습은 사람이 죽으면
묘지에 안장을 하거나 화장을 하는데
내가 사는 곳도 대동 소이하지만 이 곳의 공동 묘지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묘지를 파내고 새로운 시체를 매장합니다.
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사설 공동 묘지나 공동 묘지에 건축을 해서
가족들의 시체를 전부 진공 처리해서 보관을 합니다.
아니면 지방의 외진 곳 공동 묘지를 구입해서 건축을 하고
가족 묘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필자도 나이가 들어서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보는데
죽어 묻었던 자리는 싫으네요..
오히려 화장을 해서 내가 좋아하던 산수 좋은 곳에 뿌려지거나
아니면 아무도 살지않는 산수 좋은 곳에 묻히면 합니다..
필자는 몇년 전에 아주 좋은 묘 자리를 보았는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인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아따까마 사막인데요...영원에서 영원이 이어지는 곳 이죠!
식구들이 삐딱하게 굴면 스스로 만들 수도 있는 곳으로 
아마 72시간이면 자연사가 가능할 겁니다..
가정 불화에 시달리시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 합니다..
바굴하게 삶에 연연하며 추접스런 늙은이로 살 필요는 없죠!
세상이 바뀌어서 예전 같이 성묘하고 조상을 기리는 일이
내가 사는 곳에선 별로 이기도 해서 추석도 가까운 철에 
생각나는 대로 포스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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