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위조지폐와 코람데오

비타민님 2015. 10. 6. 01:25
 

산-


위조지폐를 아끼는 것처럼 예절을 절제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성직자, 군인, 의사변호사, 철학자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무수히 만난다.

 

 

그러나 그들의 이런 외적인 요소가 그들의 참모습은 아니다.

직업은  가면에 불과하다.

 

그리고 가면 뒤에는 현실에 대한 욕망과 참모습이 깃들어 있다.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것이다.

 

욕망은 항상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양심은 뒤로 물러나라고 한다.

누구나 점을 마음에 깊이 새겨 놓아야 한다.

 

양심의 길은 곧게 이어지고 있지만 욕망의 길은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욕망과 양심 중에서 어느 쪽을 따라갈 것인가?

 

-. 어느 누구도 고통을 피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사막에서 고독하게 혼자 성장한 사람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었을 ,

그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문제에 대해

홉즈와 후펜도르프 그리고 루소는 전혀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홉즈는 사람이 서로 적대시하게 거라고 대답했으며

후펜도르프는 우호적으로 다가설  거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루소는

그들은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칠 거라고 말했다.

 

이들 사람의 의견은 모두 어떤 의미에서 정당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막에서 대면한 사람의 성격이 어떠한가에 따라

결과가 다를 있기  때문이다.

 

사막은 우리의 성격을 측정할 있는 적절한 장소가   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저 사람은 내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사람에게 적의를 품게  것이고

 

하나의 내가 다가오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친절하게 대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사람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 예절은 우리 모두에게 이득을 준다.

 

예절을 지키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며

예절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갈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자신의 적을 만든다면 기름을 들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사람과 같다

 

예절은 위조지폐와 비슷하다.

위조지폐를 아낀다는 것은 미련한 행동일 수밖에 없다.

 

위조지폐를 아끼는 것처럼 예절을 절제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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