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진작가가 여행을 하는 중에 밥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주인이 사진을 보여달라고 졸라서
작가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줬다.
사진을 다 본 후 식당주인이 말앴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작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자 한마디 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 칼에는 두 개의 날이 있지만
사람의 입에는 백개의 날이 있다.
그래서 조금만 잘못 놀려도 자신뿐 아니라 모두를 상하게 한다.
격식을 갖춘 비평이 아닌
비난하는 입은 아무리 잘 써도 사람을 상하게 한다.
혀를 칼같이 쓰면 달콤한 인생이 아니라,
쓰디쓴 인생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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