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어찌 가는 길이 하나 뿐이랴!

비타민님 2017. 5. 30. 04:43


가는 길이 어찌 하나뿐이랴

울지마라 세상 모두 끝난 것처럼 무섭다고 감지마라

살면서 한번이나 그냥 되는 보았느냐?

 

 

만큼의 시간이 흐른고

만큼의 아픔과 슬픔이 지나고 뒤에야

길을 더듬어 오지 않았느냐?

 

 

화내지 마라

세상 모두 등진 것처럼 못났다고 욕하지 마라

행여 그리 안하면 바보라도 되는

세상이 미쳐 날뛰기에 그저 이기는

나는 안보고 넘어 갈테지

조금은 잘못해도 괜찮을거라 믿은 아닌가?

 

 

소리 지르지 마라

갈라진 목소리 터질것처럼 소리에 놀라

오그라드는 불안한 영혼뿐이라네

급하게 뛰는 심장과 맥박으로 진땀 빼봐야

너만 서럽고 슬퍼질 뿐이다.

 

 

바둥대지 마라

어차피 맘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다

천만다행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하나가 아니다.

 

 

앞이 보이지 않으면

돌아보고 아니면 기다려 보자

살게 되어 있고 살수 있는 길이 보인다

위에 서서 호흡 다시 사랑을 기대하라

 

 

미워서 미워하고 슬퍼서 슬퍼하고

힘들어서 힘들어하고 울면서 막막해도

가던 그냥 가자

가다가 막히면 돌아서 가면된다.

 

 

어찌 가는 길이 하나 뿐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