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맘몬이란 물질적인 부와 탐욕을 의미합니다.
맘몬이란
맘모나스란 헬라어를 의인화(personification)시킨 말입니다.
‘맘모나스’는 ‘부, 재산, 재물, 소유‘를 의미합니다.
한글 성경에는 재물로 표현했지만
많은 영어 번역본들(KJV, NAS, RSV, ASV) 은
이 단어를 맘몬(mammon)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영어 번역본들은
마치 돈의 또 다른 이름인 것처럼 맘몬을 사용합니다.
전지전능한 돈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돈이 있으면 세상의 온갖 좋은 것을 차지할 수 있고,
심지어 권력과 명예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돈의 전지전능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돈이 판에서 고스톰을 침니다.
세상에 믿을 놈은 아무도 없고,
돈 밖에 믿을 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교회당의 교인들도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돈을 믿으며 섬기는 경향도 보임니다.
주님이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맘몬이 지배하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맘몬의 유혹은 달콤합니다.
맘몬을 섬기면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거칠 것이 없다고 유혹합니다.
멋지고 자유롭게 살 것이라고 선전합니다.
주일 예배 후에 골프를 치면 참으로 행복을 느낀다는 분도 있습니다.
돈의 달콤한 맛을 보면 그 유혹에서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이 듭니다.
사람은 나물랄 때가 없고 후하고 믿음 생활도 잘하는데,
밀수를 해서 큰 돈을 벌고,지금은 밀수하기가 힘이드는 시절인데
선수금주는 인접국 밀수를 하며 돈맛에 깊이 빠진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위해서라면 온갖 범죄와 비리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맘몬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있어도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악하고 더러운 맘몬의 속성인 파괴력은
가정을 파괴할 수고,사업을 파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형제 까지도 원수로 만들고,
국가 간에도 전쟁을 불사하게 만듭니다.
맘몬은 철저히 자기중심입니다.
자신의 탐욕과 쾌락과 유익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해 버립니다.
맘몬의 강력한 힘은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고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을 짓밟아버리는 일을 지금 봅니다.
맘몬은 탐욕에 굶주린 타락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로마 카토릭이 국교입니다.
많은 국민이 대부분 카토릭 신자이고 정치인도 그렇습니다.
과거 12년간 이나라의 대통령은 카토릭 신자라는 부부가
재임하면서 많은 부정과 국고를 훔친다는 뉴스와 스캔들이 있고,
이에 대한 재판도 지금 진행 중입니다.
이들과 결탁한 정치인,기업인들도 재판에 회부가 됨니다.
부패 정치인들은 무지 몽매한 가난한 하류층을 돈으로 매수해서
폭동과 파괴를 일삼는 일도 많았습니다.
테러 조직을 양성하는 인기영합주의 정치를 하며,도둑질을 합니다.
맘몬이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큰 소리를 치지만,
결국은 우리 가진 작은 것마저도 빼앗아버립니다.
돈이면 거칠 것이 없다고 하지만, 실상은 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고상하고 멋진 삶을 약속하지만,
사람을 추하고 비참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이 나라의 현실은 빈민이 증가하고,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조세 공과금의 인상 압력은 가중이 되고 소비가 침체된 상황입니다.
우리 말 속담에
‘사람이 거짓말 하나? 돈이 거짓말하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돈(맘몬)이란 자은 절대로 믿을 만한 자가 아닙니다.
구약성경에서
모세가 시내 산에서 사십일을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백성 중의 일부는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이것이 우리는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다’고
저주의 굿을 하는데, 이 금송아지가 바로 맘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느니,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믿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번도 하나님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들도 현대의 이악스런 그리스도인들?처럼,
‘하나님을 믿지만 사실 이 세상을 실제로 지배하는 것은 돈이기 때문에
맘몬도 함께 믿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는 곳의 어떤 현지인은 나에게 한인 교인을 평을 하는데,
주일 날 한두시간은 성경책을 옆구리에 낀 거룩한 모습이나,
교회당을 벗어나면 추한 속물 인간 속성이 되살아 난다고 혹평도 합니다.
필자의 큰 아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
경제적 상황은 안좋으나,여비를 마련해서 장거리 뻐스를 타고
여름 방학에 한인 2세도 만나 사귀고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모 한인 교회의 고등부 수련회에 일주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수양회에서의 음식도 맞지가 않고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소일하는데,
이 아이들 중에는 마리후아나 담배 마약을 하는 애도 있는데,
이를 본 어른들도 말을 하거나 말리는 사람도 없이
방관을 한다고 화가 나서 나에게 말을 합니다.
저녁 6시만 되면 목사가 나타나 장장 2시간 설교를 한국말로 하는데
대부분 참석한 아이들은 현지 태생으로
이 목사의 거룩한 한국 말 설교를 이해를 못하며
졸거나 다른 짓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내가 사람 취급안하는 목사인데,신용 카드 애용자입니다.
맘몬을 신봉하는 성직자?란 생각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우상은 바로 맘몬입니다.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은 진리임니다.
진리의 말씀은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 돈을 정복하고 누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을 때에
진실로 자유롭고 멋진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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