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불경에서..

비타민님 2019. 1. 22. 16:14

어리석은 범부들은

 

나를 나라고만 보아 나에 집착한다.

 

그러나 필경에는 나도 없고 내 것도 없나니

 

나를 비우고 내 것이라는 생각도 비워야 한다.

 

법이란 생각을 일으키면 나와 법이 생기고,

 

법이란 생각이 사라지면 나와 법도 사라진다.

 

한 생각 일으키면 세계가 나뉘고

 

한 생각 놓으면 세계가 고요하다.

 

『빈비사라왕영불경(頻琵娑邏王迎佛經)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사실 내 몸도 나의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이나 재산이 나의 것일 수 있겠는가.

 

『법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