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범부들은
나를 나라고만 보아 나에 집착한다.
그러나 필경에는 나도 없고 내 것도 없나니
나를 비우고 내 것이라는 생각도 비워야 한다.
법이란 생각을 일으키면 나와 법이 생기고,
법이란 생각이 사라지면 나와 법도 사라진다.
한 생각 일으키면 세계가 나뉘고
한 생각 놓으면 세계가 고요하다.
『빈비사라왕영불경(頻琵娑邏王迎佛經)』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사실 내 몸도 나의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이나 재산이 나의 것일 수 있겠는가.
『법구경』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독본에서-톨스토이 (0) | 2019.01.27 |
---|---|
일상 생활과 믿음-톨스토이 (0) | 2019.01.23 |
톨스토이 인생독본에서 (0) | 2019.01.21 |
?'나'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 봐주게. ? (0) | 2019.01.16 |
로코토 칠리(고추) (0) | 201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