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을 두려워 마라. 그래서 사람이란다.
잘난 멋에 살다 벅차면 못난 멋으로도 살지
햇볕이 지루하면 비맞는 재미도 오롯하단다.
이미 젖은 사람은 비맞는 일을 두려워 하지 않듯
인생을 아는 사람은 사망도 두려움은 아니었단다.
배신을 두려워 하기 보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자신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불만이면
별로 말이 없어야 하지만
더 많이 말하고 주장 하기에 그래서 사람이란다.
배부른이나, 배고픈이가
즐겁거나 아니면 슬픈이가
모두 세상의 기준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준으로만 상대를 보아서
그래서 사람이란다.
배짱좋게 살 필요도 있겠지만
때로는 이유 모를 초조함에
잠 못드는 그런 사랑도 해 볼만은 하단다.
그래서 사람이란다.
한 편의 영화를 보고, 한 권의 책을 읽고
"이것이었구나"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런 일도,그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해 두어야 한다.
편협함과 오해에서 벗어나
바른 길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늘상 허부적이는 나도
그래서 사람이란다...
완벽해 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아주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대체로 동물들은 태어나자 마자 걷지만
사람만큼은 일년이란 기간동안 기고 앉고 서고 걷고
연습을 하여야 가능한 일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인데
신은 왜 그런 연습과정을 주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겸손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지 않으며 저마다 다들 잘 났다고
떠드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는데...
너도 첨부터 걷고 달리지 않았다는
자각과 겸손함을 가지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깨달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볼 때에도 좀 더 너그러울 수 있고
아웅다웅 다투는 그런 자리에서도
빙그레 웃다가 그래서 사람인거여~!!
하면서 너털웃음 지으며 한 순간에
다투던 사람들이 부끄러워 하게 합니다.
우리가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너그러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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